안녕하세요 교육이 입니다^^
어느덧 벌써 2024년의 마지막 날인데요,
마지막 날인 만큼!
평소에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항상 추위에 줄 서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신림동 맛집
'중화요리 팔공'을 다녀왔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줄서 있었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매일마다 줄을 서는지~!!
줄서는 맛집 '중화요리 팔공' 방문기,
함께 살펴볼까요?
* 신림동 줄서는 맛집 '중화요리 팔공' 찾아가기 (주차장 없음)
교육이가 다녀온
줄서는 맛집 '중화요리 팔공'은
봉천역과 신림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 )
큰 길가에 위치해있고,
버스 정류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없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운영시간 : 11:2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정기 휴무 : 수요일 오후, 일요일
* 줄서는 맛집 '중화요리 팔공' 즐기기
교육이는 '중화요리 팔공'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신림역에서 봉천역으로 걸어가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기다리는 줄을 보고
여긴 뭐하는 곳이지?
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퇴근 후 버스타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사람이 많지 않으면
'중화요리 팔공' 꼭 가봐야지!
라면서 창밖을 살폈었는데요
언제나.... 사람은 많았다는거...
결국 각잡고 연차쓴 오늘!!
드디어 '중화요리 팔공'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오늘은 줄이 많진 않았는데요,
이정도는 기다릴 수 있겠다!
하면서 기다린게 5팀...
교육이가 줄서기 시작해서
앉을 때 까지 걸린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ㅎㅎ
중국음식을 먹기 위해
이렇게 줄을서다니!!!
에버랜드 같은 놀이 공원도 아닌데ㅎㅎ
새로운 경험이였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앞에 3팀 정도 남았을 때부터는
중문 안쪽으로 들어가서
온풍기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기다릴 만 했답니다.
드디어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는데요
대부분 짜장면, 유린기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았지만
교육이는 기본이 되면서
최대한 다양한 맛을 느끼기 위해
옛날 볶음밥 11,000원
옛날고기짬뽕 11,000원
생등심탕수육 (소) 24,000원
을 시켰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자차이와 단무지, 초간장이 나왔는데요
자리에는 물과 종이컵
고운 고춧가루, 후추, 식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식은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조리를 시작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였답니다.
맛집답게 이곳 저곳에
안내 문구들이 식당 내부에 붙어있었는데요,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는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기 전,
볶음밥에 곁들이는 계란국과
하얀 탕수육 소스를 먼저 내주셨는데요
요즘 볶음밥에 계란국이 나오는 집을 못본 것 같았는데
계란국이 어찌나 반갑던지~
퐁실퐁실한 계란이
아쉽지 않게 들어있었답니다^^
탕수육 소스는
붉은기가 전혀 없고
레몬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는
새콤한 스타일이였는데요
확신의 찍먹파인 교육이에겐
이렇게 따로 나오는게 좋았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탕수육!!
첫 비주얼은
탕수육 고기 튀김 위에
샐러드 야채가 얹어져 있어서
순간 유린기가 나온건가? 하는 느낌이여서
당황스러웠답니다.
하지만,
샐러드 야채가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인가?
싶을 정도로
두툼한 돼지 등심 튀김을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서
야채를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 1도 없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 튀김도 두툼하니
완전 합격!!
그 다음으로 나온건
옛날 볶음밥이였는데요
여기 주인분 최소 쩝쩝박사님!!
중국스타일 계란후라이에
짜장소스까지
듬뿍 올려주셨답니다.
특히 짜장소스는
묽은 스타일이 아니라
방금 볶아낸 간짜장 스타일!!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에
싹싹 비벼서 먹으니
간도 맞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옛날 고기 짬뽕!!
'중화요리 팔공'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게 분명합니다!!
이렇게 건더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짬뽕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간혹 해물 짬뽕은
조개 껍데기나 게 껍질로
쌓아 놓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교육이가 시킨 이 짬뽕은
야채와 고기로 이렇게 쌓아져 있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할 때, 그릇 밖으로 건더기가 떨어질까봐
조심조심 면을 발굴해야 했답니다.ㅎㅎㅎ
왠만해선 곱베기를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런 양이였으니
주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ㅎㅎㅎㅎ
그럼 맛은??
말해뭐해 ㅎㅎ
교육이 입맛에 딱 맞았는데요
진~한 빨간국물에서
기대하는 맛 있잖아요?
그 기대를 너무 찰떡같이
만족시켜주는 맛이였답니다~
혀에 착 감기는 감칠맛과
쫄깃한 면빨!!
40분 기다릴 만 하더라구요~
맛있게 먹다보니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배가 차버린 교육이!!
하지만 탕수육은 반 이상이 남아버린 상황 ㅠㅠ
다행이도 '중화요리 팔공'에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시더라구요~
남은 탕수육 포장해서
(고기튀김과 소스를 따로 포장해주셨어요~ 센스 짱!!)
집에 가지고 왔답니다~ㅎㅎ
아~ 이래서 여자 혼자 와서도
짬뽕에 탕수육까지 시키는 테이블이 있었구나~ 싶었던 ㅎㅎ
맛있는데, 남은 음식 포장까지 되니
요리를 안시킬 수 없잖아요??
완전 이해 완료!!
다음번에는
주변 대부분 테이블에서 시키던
'유린기'와 '짜장면'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신림동 줄서는 맛집 '중화요리 팔공' 방문이였답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길었지만,
결코 실망시키지 않은
'중화요리 팔공' 방문기는 여기까지!!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새해 복 많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