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이입니다.^^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교육이는 머지않아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배수구 청소를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다이소에서 갈고리 형태의
배수구 청소 도구가 보이더라구요.
한번 사용해 봤는데...
세면대의 배수구 안쪽을 잘못 건드린건지,
배수구 캡이 망가져서
배수 라인 전체를 교체한 적이 있어요. ㅎ;
그 이후로는
락스를 뿌려두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물을 흘려보내는 방법으로
배수구 청소를 하고 있어요.
문득,
락스로 정말 배수구 청소가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럼, 직접 확인을 해봐야죠. ㅎ
이 제품의 상품 설명서에서
상황에 따라 약 160배, 250배 희석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교육이는 실험 장비가 없어서
눈대충으로 락스 비율을
0%, 6%, 50%, 100%로 맞췄어요.
배수구를 막는 주범인
머리카락으로 실험을 진행했어요.
4가닥씩 넣었어요.
20분간 담궈두니,
락스 100% 머리카락이 많이 옅어졌어요.
50%에는 조금 옅어졌어요.
6%는 차이가 없는 듯 보였어요.
30분간 담궈두니,
100% 에는 머리카락이 없어졌어요.
50%에는 많이 옅어졌어요
6%는 여전히 변화가 없어 보여요.
특이한 점은 20분째에 꺼내둔
락스 100% 머리카락이
10분 동안 많이 녹았어요.
아마, 락스가 묻어있어서 그런가봐요.
40분 후에는
100% 에 이어,
50% 에도 머리카락이 없어졌어요.
6%는 여전히 그대로네요.
6%는 1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어요.
※ 요약
락스 농도 | 0% | 6% | 50% | 100% |
머리카락이 녹은 시간 | - | - | 30분 ~ 40분 | 10분 ~ 20분 |
락스 농도가 묽으면,
락스만으로는 배수구에 있는
머리카락 청소가 힘들겠네요.
오늘의 교훈!
앞으로는 세면대 배수구에
락스를 더 많이 부어야 겠어요. ㅎ
※ 주의
1. 배수 라인의 재질에 따라
락스를 사용하면 안될 수도 있어요.
2. 락스 사용 시 환기는 필수예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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